티스토리 뷰

생활정보

한국컴패션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

건강한 부자아빠 2022. 8. 25. 20:00

며칠 전 한국컴패션에서 준비한 2022년 꽃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한국컴패션에 대해 소개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컴패션이란 단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후원방법, 컴패션에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 등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컴패션 꽃서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컴패션 꽃서트

 

컴패션 꽃서트

2022년 8월 20일 컴패션 꽃서트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시작된 컴패션 꽃서트였습니다. 꽃서트는 어린이 꽃을 피우는 특별한 콘서트란 의미로 만든 이름입니다. 2022년 꽃서트는

oaooaa.tistory.com

 

컴패션이란

컴패션은 꿈을 잃은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양육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가 6.25 전쟁 이후 많은 전쟁고아가 생겼고, 살아남은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1952년 컴패션을 설립하여 한국에 수많은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이라는 이름도 모르는 나라의 어린이들을 살려달라고 미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였고 수많은 돌봄의 손길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은 경제대국 10위권의 해당하는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받았던 그 손길들을 다시 돌려주며 해외에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입니다. 직접 아동을 선택할 수 있고 1:1 후원 양육과 1:3 같이 양육 등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방식이 있으며, 이러한 지원으로 학교교육, 직업/기술교육, 의료혜택, 영양/위생지원 등이 이루어집니다.

한국컴패션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

 

신애라

어린이를 통해서 삶의 목적을 깨달았습니다.

컴패션을 통해 저와 제 가족은 그전에는 꿈꿀 수도 없었던 전혀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았습니다.
수많은 후원 어린이들을 가족으로 맞아들였고 또 그전에는 몰랐던 다른 후원자님들과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어린이를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났고 삶의 목적도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가난으로 절망이 가득한 그곳에서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컴패션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시는 후원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션/정혜영

“I LOVE MOMMY…”,
이 말이 많은 것을 바꾸었습니다.

2008년에 6명의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한 아이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편지 내용이 ‘I LOVE YOU Mommy, 정혜영’이었는데, 굉장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 편지를 받은 아내는 필리핀행을 결정했습니다. 그때 우리 부부에게는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내 집 마련이지요. 그런데 필리핀에 갔다 온 아내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잠시 뒤로하고, 100명의 아이들을 도와주자는 제의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는 2008년부터 1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300명 컴패션 어린이들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작은 사랑을 행할 때, 행복이 더해집니다.

한 어린이가 가난에서 벗어나고, 한 가족이 변화되며, 한 나라가 성장하는 기적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기적은 바로 이 작은 사랑을 행하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 더 알아가면서, 삶에 감사가 늘어나고 행복이 더해진다는 것입니다.
나누면 행복합니다. 그 행복, 여러분도 누리면서 살고 싶지 않으세요? 그 행복은 나눔을 실천할 때, 우리 모두의 삶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성미

후원은 사랑을 주는​ 자식을 키우는 일과 같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북동쪽 작은 마을. 제가 생각하는 가난을 넘어선 곳을 방문했습니다. 집이라 말할 수 없는 썩어진 수레, 사람과 뒤엉켜 살아가는 개와 고양이, 그곳에 플라스틱 통에 든 밥을 강아지와 나눠 먹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조심스레 아이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너의 후원자가 되어주겠다고 하니 아이의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제야 아이는 수줍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좋은 일에 돈을 내면 끝이라고 여겼는데, 한 어린이를 후원하는 일이 마치 자녀를 키우는 것 같더라고요. 오랜 시간 한결같은 사랑을 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한 어린이를 끝까지 후원하는 것, 후원하는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 모두 사실 참 어려운 일이죠. 제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나서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제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컴패션을 만난 일입니다. 

요즘에는 자녀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꿈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그런데 제가 만난 컴패션 선생님은 어린이 한 명, 한 명 무엇을 좋아하고, 친한 친구는 누군지, 꿈이 뭔지 다 알고 계셨어요.
부모도 하지 못하는 걸 컴패션이 하고 있더라니까요!
제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컴패션을 만난 일입니다.
여러분이 만난 컴패션은 어떤 모습인가요?​ 

 

송은이

일하는 이유, 어린이와 함께한 시간에서 답을 찾았어요. 
‘나는 왜 일을 하지? 왜 돈을 벌어야 하지?’ 질문에 답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 여름, 그 답을 찾았습니다.
24시간 만에 도착한 케냐. 제가 후원하는 레이 안과 데니스가 사는 곳입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사춘기 두 아이들. 매일 후원자님을 만나기 위해 기도했다는 아이들, 후원자님을 만난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이들. 말, 행동 하나하나가 큰 감동이었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작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에게 후원자는 세상 전부인 것 같더라고요. 

사랑이 하는 것임을 느낄 수 있어요! 

케냐의 슬럼가, 무쿠루에서 만난 어린이들은 살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범죄, 마약 등 그 어느 곳보다 위험한 곳에, 살기 위해 거리에 나왔다니요. 굉장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제가 어떤 위로, 응원, 희망이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보호받고, 잘 양육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한 어린이를 거리에서 컴패션 울타리로 들어오게 하는 것.
그 놀라운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하는 것임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이영표

사랑이 머리에서 마음까지 가는 길엔 컴패션이 있습니다. 
배가 고픈 사람 3명이 있고, 빵 3개가 있습니다.
저는 배고픈 3명에게 빵 1개씩 나눠주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을 볼까요? 배고픈 사람이 3명인데, 1명에게 3개의 빵이 주어집니다. 이것이 우리를 사용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누고 행동해야 하는 건 제 자신에게 있더라고요. 

컴패션에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사랑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누군가에게 얼마나 전하고 있는가. 머릿속에선 누군가를 돕고, 사랑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얼마나 실천했는가를 생각했을 때, 저는 기쁨으로 충분히 실천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에 맴돌던 사랑을 마음까지 내려오게 한 것이 제겐 컴패션입니다. 컴패션을 통해 그 사랑을 함께 느끼고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리

 

위에 연예인 외에도 꽃서트에 참석한 홍이삭, 김범서, 션, 악동뮤지션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 사회에 좋은 일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받았던 도움들을 우리 대한민국이 10위권 경제 대국이 되어 이제 다른 나라 어린이들을 돕는 것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정보들은 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