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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컴패션 꽃서트

건강한 부자아빠 2022. 8. 24. 11:55

2022년 8월 20일 컴패션 꽃서트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시작된 컴패션 꽃서트였습니다. 꽃서트는 어린이 꽃을 피우는 특별한 콘서트란 의미로 만든 이름입니다. 2022년 꽃서트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는 스위트 스로우의 김영우가 진행을 했는데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 같이 좋은 목소리로 매끄러운 진행을 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션, 김범수, 홍이삭 씨가 출연해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꽃서트 안내
2022년 꽃서트 안내

컴패션 꽃서트

꽃서트 표 공연장 내부에 유모차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꽃서트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인화해주셨습니다.
꽃서트 예매표, 유모차 가지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음.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셨음.

 

6살,  14개월 된 두 아이를 데리고 아내와 같이 갔습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서 민폐 되는 것 아닌가 가기 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걱정과 다르게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맨 왼쪽 뒷자리를 주셨고 옆으로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제 앞뒤로 다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온 어린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컴패션은 아이를 위한 단체이며 정말 아이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장 대기하는 동안 가족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셨고 봉사하시는 분들 인상도 좋으시고 정말 친절하셔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홍이삭 

가수 홍이삭

 

평소에 TV를 잘 보지 않아서 처음 듣는 이름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부드럽고 감미로운 발라드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다음 주에 새로운 앨범이 나온다고 하시던데 꼭 찾아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김범수

김범수이상한 변호사 수범수 사연 고민해결
김범수 , 이상한 변호사 수범수 사연 고민해결

사실 김범수씨를 평소에도 정말 좋아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수범수 코너로 신혼부부 사연으로 고민을 해결해주셨습니다. 정말 매 순간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정말 노래를 잘하셨고 노래를 정말 더 듣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콘서트 가서 직접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둘째 아이가 정말 좋아서 손뼉 치고 하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첫째 아이가유일하게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복면가왕인데 김범수 복면가왕 나오면 가왕될 수 있냐고 물어서 나오면 무조건 가왕 될 수 있다고 말해주니 김범수 씨를 정말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뀌더라고요. 꼭 복면가왕에 한번 나와서 가왕 해주세요 ^^

 

세 번째 션

가수 션 A-Yo 부르며 뒤에서 입장가수 션 꽃서트 홍보
가수 션 

지누션의 션 씨가 3번째로 등장했습니다. 등장이 화려했습니다. A-YO 부르면서 무대 맨뒤에서 등장하셨습니다. I said one for the money and two for the show  새로 태어난 힙합 빠비용. 저의 6살 큰아이가 제일 좋아했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원포 더 머니엔 투포더 쇼 노래를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좋은 일에 빠지지 않는 션 씨 정말 열정도 많고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얼마 전 8월 15일에는 광복절 기념으로 81.5Km를 마라톤 했다는 소리에 정말 놀랐습니다. 선수들도 하기 힘든 거리를 도전해서 해내는 모습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저도 앞으로 항상 도전하고 개척하는 정신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컴패션에 나온 가수분들 모두 흥하고 대박 나서 더 좋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인천에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주변에도 여름 더울 때 호캉스 가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1박에 상당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은 거의 1달 전부터 예약이 다 차있어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가서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안에 여러 조형물들도 멋있는 것들이 많았고 호텔 내부 로비에서 공연도 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호텔 로비에서 볼 수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호텔 규모가 정말 크고 볼거리가 많구나 라는 생각과 다음에 꼭 파라다이스호텔 와서 조식 먹고 호캉스 한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로비 공연
인천파라다이스 시티호텔

플라자 내부 식당가

플라자 입구 식당가로 들어가려면 아래 색이 바뀌는 곳을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면 천장이 훤히 보이는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프랜차이즈 포드 코드와 식당이 이 많이 있습니다. 호텔에 자체적으로 레스토랑들이 있지만 플라자에도 식당이 많아서 호캉스 오기에도 부담이 적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푸드코트는 콘 타이. 한남 북엇국, 밀본, 아비꼬 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인기 있는 브랜드만 들어와 있어서 정말 먹을거리가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플라자 입구인천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내부 모습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플라자 입구와 내부공간

 

즐겁고 재밌었던 꽃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는데. 이제 코로나도 잠잠해지면 매년 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년 할 때마다 참석을 하고 싶네요. 신청방법은 후원자들과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대상으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3인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가격이 상당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도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