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맛집 싱싱부평어시장(생생정보 가격파괴 why)

토요일 점심 장인어른이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집 근처 싱싱 부평 어시장 활어회 전문점이 '생생정보 가격파괴 why'  며칠 전에 방영되었다고 같이 가자고 하셨습니다. 부평 어시장은 어디지?라고 생각했는데 싱싱부평어시장은 어시장이 아니고 가게 상호명이 '싱싱부평어시장'이었습니다. 마침 우리 집 근처이기도 토요일 점심 방문을 하였습니다. 방송 탄지 3일밖에 안 지난 상태라 사람이 이미 줄을 많이 섰습니다. 토요일 점심 1시 정도에 방문을 하였는데, 대기한 시간은 40~50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싱싱 부평 어시장

싱싱부평어시장 외관

 

• 위치 : 인천 부평구 대정로 42 ( 부평시장역 2번 출구에서 399m)
• 영업시간 : 11:00 ~ 새벽 01:00 (점심특선 11:00 ~오후 3시)
• 전화 : 032-508-0568
• 주차 : 상가 옆 입구 주차장(거의 이용 어려움) - 주차하기가 불편하고 어려운 게 최대 단점입니다. 가게 앞에 도로 옆에 주차를 하거나 공용주차장을 이용한 후 걸어오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230m 4분 정도 소요됩니다.
• 공용주차장 (인천광역시 부평구 시장로 42)

공용주차장 네이버 지도

메뉴

싱싱부평어시장 메뉴판

메뉴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광어, 우럭, 숭어 등 2인이 23,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많이 있는데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싱싱회 정식과 싱싱 물회 정식입니다.

모둠회 정식 : 모듬회, 초밥, 튀김, 계란찜, 콘치즈, 샐러드, 매운탕, 공깃밥,

물회정식 : 양푼 물회, 초밥, 새우튀김, 계란찜, 콘치즈, 샐러드, 소면사리

2인부터 주문 가능하며 1인 10,000원입니다. 둘 다 점심특선으로 11시~3시까지만 운영됩니다.

제가 1시 정도에 가서 1시 50분 정도에 입장을 했는데 제가 들어갈 때 사람이 많아서 점심특선을 미리 끝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팻말에 점심특선은 끝났다는 팻말로 줄을 못서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 방송 인기로 인해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3~4달 정도 지나면 줄 없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 때 비도 정말 많이 왔고 사람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6살 애기와 15개월 된 두 아기를 데리고 가서 6인 테이블을 달라고 했는데 자리가 4인 밖에 없고 굳이 6인 자리로 앉으실 거면 따로 앉아야 된다고 하셨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홀에 들어가보니 두 테이블 비어있는 곳이 비어 있어서 저기 비어 있는데 앉으면 안되냐고 물으니 짜증 섞인 목소리로 저기는 앉을수 없습니다. 라고 하셔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상을 치우기 전이라 그랬는지, 서비스 면이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두 아기를 안고 4인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었습니다. 2 테이블씩 비어있는 곳이 2군데나 있었는데 이렇게 서빙하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서비스 점수는 별 2개 주기도 조금 아까운 것 같습니다. 방송으로 정신없는 점을 감안하고 방송으로 인한 인기가 많이 떨어졌을 때 다시 방문해 봐야 알 거 같습니다. 

 

모둠회 정식 : 모둠회, 초밥, 튀김, 계란찜, 콘치즈, 샐러드, 매운탕, 공깃밥,

 

물회 정식 : 양푼 물회, 초밥, 새우튀김, 계란찜, 콘치즈, 샐러드, 소면사리

 

저희는 4인이 갔는데 모둠회 정식 2, 물회 정식 2를 시켰습니다. 물회를 먹고 싶었는데 물회만 먹으면 모둠회와 매운탕이 안 나오니 4인이 가시면 모둠회 정식 2, 물회 정식 2 이렇게 시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회정식 2, 모듬회 정식 2.

4인 정식 초밥 12개, 모듬회, 새우간장 조림(새우튀김 대신)

양은 만족합니다. 모둠회가 2인분 나온 것에 비하면 양도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새우튀김 대신 새우 간장에 절인 것이 나왔는데 일찍 온 다른 테이블도 이렇게 나온 것을 보니 아무래도 바빠서 대신한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성비 최고

 이집에 최고 장점은 가성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 순댓국도 1만 원 하는 경우가 많은데, 1만 원에 이 정도 메뉴면 아주 괜찮은 가성비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TV 방송에 나와서 인지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직원분들 지나다니면서 옷을 계속 스치거나 부딪히시고 가게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몰라도 서비스 체계가 정말 많이 안 잡혀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것 이런 점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맛은 동네 근처 일반 횟집과 별 차이가 없는 평범한 정도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인천 서구 쪽이 더 가까운 분들은 '싱싱 강 남어 시장'으로 방문을 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싱싱강남어시장 이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