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계교회 영아부 유치부 여름성경캠프

온세계교회(인천시 부개동) 영아부, 유치부 여름 성경캠프가 비교하지 않아요 라는 주제로 7월 16~17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큰아이는 유치부에 참석하였고 둘째 아이는 영아부 성경학교에 부모가 같이 참석하며 진행이 되어 영아부 여름 성경학교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예꿈영아부 예꼬유치부 여름성경캠프 풍선장식

 

1. 과자로 자신의 얼굴만들기

과자로 다양한 표정의 얼굴 만들어 보기

과자로 얼굴 만들기

 

영아부 여름 성경학교는 총 3개의 조로 나누어서 코스를 돌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과자로 자신의 얼굴 만들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 얼굴을 다 다르게 만드셨고,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보면서 과자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비교하지 말자고 다시금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과자로 다양한 얼굴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자녀의 얼굴을 눈, 코, 입을 계속 보면서 눈 맞추고 만들었습니다. 과자를 붙일 때는 조청을 주셔서 조청에 찍어서 붙일 수 있었습니다. 가정에서도 가끔씩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코스마다 교회 풍선장식을 하고 부직포로 커튼을 꾸미는 등 정말 선생님들의 솜씨의 엄지 척을 보냅니다.

 

2. 다양한 촉감놀이

볼풀공과 EV폼으로 푹신푹신한 촉감놀이     전분만지며 촉감놀이

전분을 발로 밟아보고 손으로도 만지며 다양한 감각자극 

2번째 코스는 다양한 촉감놀이를 하였습니다. 볼풀공과 EV폼 안으로 들어가 만져보고 밟아보고 하면서 푹신푹신한 감각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들어가 적응을 하면서 노는 아이들도 있었고, 저희 둘째 아이는 신중한 편이라 조금씩 손을 만지다가 한 발을 걸치고, 들어가 엉덩이를 앉고 놀려고 하는 찰나에 다음 전분 코스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분을 손으로 만져보고 촉감도 느껴보고 다양한 놀이도구를 활용해서도 체험했습니다. 전분은 딱딱한데 손으로 움켜쥐면 물같이 흘러내리는 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재밌는지 손으로 만지고 배시시 웃는 모습에 정말 선생님들의 수고가 느껴져 감사한 마음과 더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색의 얼음을 준비해서 아이들이 색에 대한 체험도 하고 색을 섞어도 보고 정말 세심하게 준비하셨구나라고 연이은 감탄을 했습니다.

 

 

3. 온세계교회 키즈카페

키즈카페에 온것 같은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번째 코스는 키즈카페를 교회로 옮겨 놓은 듯했습니다. 유아용 소화기를 활용한 불 끄기 체험을 했습니다. 위로 펌프질 몇 번 해주고 누르면 소화기 같이 쭈욱 발사되면서 물이 나갔습니다. 물도 거의 다 사용할 때까지 발사되면서 수압도 세서 놀랐습니다. 실제 소화기 대용으로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안전교육으로 사용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심하게 박스를 활용해서 소방차 모형을 만들어 놓는 디테일까지 정말 정성을 많이 들였습니다. 유치부 여름 성경학교에 가 있는 큰아이가  여기 와서 같이 활동했으면 정말 재밌게 놀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화기로 불끄기 체험                                 유아용 소화기

비닐 봉지로 바다를 표현 자석 물고기 낚시                   물고기 풍선

바다를 파란색과 흰색 비닐봉지로 표현했습니다. 비닐봉지 안에 자석 물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자석 낚싯대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 풍선이 헬륨가스가 들어있어 천장 위로 계속 올라가는 것을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물고기 풍선의 꼬리 부분의 장치가 있어서 핸드폰 어플로 조종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뽀송이모래                            의사체험    

뽀송이 모래는 마르거나 굳지 않아 실내에서 우리 아이들이 활동하기 좋습니다.  조금 물기가 있는 모래랑 비슷합니다. 전분 같은 체험은 가정에서 힘들겠지만 대신에 뽀송이 모래는 치우기도 쉽고 관리가 쉬워 가정에서 모래놀이를 자주 하시면 오감 자극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을 키워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4. 맛있는 점심식사

여름성경캠프 1일차 점심

3개의 코스를 하고 배가 고팠는데 정말 맛 좋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2번 먹었습니다. 식사를 준비해주신 분들 집사님들 감사합니다

 

5. 신체활동 작은 운동회

신체활동 작은운동회

점심을 먹고 오후에 신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큰아이가 영아부였을 때도 오셔서 신체활동을 진행해 주셨는데 놀이가 그때랑 중복된 것도 있었음에도 정말 즐기면 참여했습니다. 청팀/백팀 나누어서 어릴 때 운동회에 참여하며 즐기는 어린이의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신체활동을 끝으로 1일 차 온세계 영아부 여름 성경학교는 끝이 났습니다.  유치부 여름 성경학교에 가있는 큰 아이를 기다리면서 교회에서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영아부 선생님들께서 일주일 동안 만든 부스를 또 다 치우고 계셨습니다. 우리 아이도 즐거웠겠지만 부모님들이 더 재밌게 즐기고 감동받은 온세계 영아부 여름 성경학교였던 것 같습니다. 영아부 선생님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이상 건강한 부자 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