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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와 재테크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강한 부자아빠입니다.

 7월8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 105회에서 는 입학 3개월 만에 강제 전학 위기에 처한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금쪽이는 학교생활에서 적응하지 못하며 극단적인 말과 폭력을 일삼아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았습니다.

 

<최고의 1분>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의 손을 깨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괴성을 지르는 금쪽이에게 전혀 동요하지 않으며  "앉아. 싫어도 안 되는 거야' 라고 단호하게 지시했습니다. 역시 오은영 박사님의 흔들림 없고 단호한 행동에 찬사를 보내려는 그때 금쪽이는 벌떡 일어서서 오은영 박사에게 침을 뱉었습니다.  저도 학생들 수업중에 이런일을 몇번 경험해봐서 알지만 정말 감정적 동요가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은영 박사의 손을 물고 침을 뱉는 금쪽이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좌불안석 불편한 마음으로 눈치만 보고 있는 엄마에게 오은영 박사는 '분명하게 말해줘야 한다. 금쪽이가 예라고 안할거다' 그럼에도 안 된다고 분명하게 말해주셔야 한다" 거듭 강조했다.

 

저는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 몇 번 이야기 해도 안될때는 자포자기 하면서 회피하려는 모습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듣고 행동을 고치든 그렇지 않든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임을 알려주는 것이 정말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

 

 

오은역 박사는 '금쪽이를 완전히 치료할 방법은 현재의학으로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스퍼거 증후군은 무엇일까요?

  아스퍼거 장애는 아스퍼거 장애라고도 하며, 대인 관계 등 사회적인 적응 능력이나 행동 발달이 타인에 비해 다소 지연되는 특징을 보이며, 언어나 인지 능력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는 질환으로, 행동이나 관심분야, 활동 분야가 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성장애에 포함되어 있으머 자폐성장애로 진단됩니다.  자폐성장애와의 차이는 자폐성 장애는 언어발달. 사회적 상호작용 2가지 모두에서 결함이 나타나야 자폐성 장애로 진단을 합니다. 과거에는 아스퍼거와 자폐를 구별하여 진단하였지만 현재는 아스퍼거를 자폐성장애(자폐성스폑트럼장애)에 포함시켜 진단합니다. 자폐의 하위 유형에 하나로 아스퍼거증후군이 속하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말은 자폐의 범위가 아주 넓고 다양하게 나타나기에 불려진 명칭입니다. 아스퍼거는 인지나 언어능력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기에 일상새활에서 판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낯선 섬에서 지낸다면 전혀 일반인과 차이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 치료법은 없지만 사회적 상호작용 하는 법을 사례별로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씩 천천히 배워 나가는 방법이 최선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차츰 변화를 나타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원인

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족 중에 아스퍼거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증상

아스퍼거 증후군과 자폐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 발달의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고 지적 능력이 양호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이 병이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언어 발달이 두드러지게 지연되지는 않지만, 특이한 화법을 쓰고, 목소리의 크기나 억양, 운율 및 리듬이 정상 아동과 차이가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특정한 주제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가지며, 특정한 주제에 대해 듣는 이의 느낌이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를 합니다. 장황하고 말이 많거나, 갑작스럽게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거나, 문자를 있는 그대로를 이해한다거나, 자기 자신에게만 의미가 있는 은유를 사용합니다.

 

또래 친구와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고, 혼자 지내는 경향이 있으며, 독특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리, 빛, 접촉, 감촉, 맛, 냄새, 통증, 온도 및 그 밖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둔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아스퍼거 증후군은 보통 아동기에 진단됩니다. 그러나 청소년기나 성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진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단을 위해 지적 능력 및 언어 사용 능력, 사회성을 평가하는 검사를 시행합니다. 자폐증 진단 관찰 척도(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ADOS), 자폐증 진단 면담(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 ADI-R)과 같은 검사를 통해서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염색체 분석, 갑상선 호르몬 검사, 뇌의 모양과 기능을 알기 위한 뇌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 뇌파 검사나 CT, MRI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 유전자 검사 소견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뇌전증이 동반할 가능성이 의심되거나, 기타 뇌 질환이 의심될 경우, 감별 및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아스퍼거 증후군을 치료하는 단 한 가지지의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의사소통 문제, 반복 행동, 신체 제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언어 치료, 인지 치료, 행동 수정 치료, 사회 기술 훈련 등을 시행합니다. 교육적 개입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를 가진 채로 세상에 적응하는 법을 학습합니다. 삶을 계속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 불안, 강박 행동, 틱, 우울, 망상이나 환청, 수면 장애 등이 심하다면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과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경과는 일반적으로 다른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들에 비해 양호한 편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사회성 발달 문제와 더불어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강박 장애 등을 포함한 다른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